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길은혜가 내일(21일) 결혼한다.
길은혜는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말고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길은혜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짝꿍을 만나 인생의 2막을 시작해보려한다”며 “결혼식 전날이 되니 많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는 통에 일일히 찾아뵙고 소식을 전했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길은혜는 “행복한 가정 잘 꾸리며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결혼하더라도 배우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길은혜는 오는 21일 서울 성북궁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길은혜는 1999년 ‘텔 미 썸딩’에서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학교 2013’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장미빛 연인들’,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KBS1 ‘별난 가족’,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KBS2 ‘단 하나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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