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임윤아가 화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임윤아는 25일 자신의 SNS에 “W 10월호”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화보는 올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Best Performanc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윤아는 고현정, 송중기, 소지섭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윤아는 드라마 속 프렌치 셰프 연지영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애니멀 프린트의 니트 드레스와 스카프를 스타일링한 컷에서는 완벽한 핏과 함께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톱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렬한 레드 코트와 청바지, 그리고 독특한 패턴의 스니커즈를 매치한 컷에서는 소파에 거꾸로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로 틀에 갇히지 않는 힙하고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커버 컷에서는 풍성한 퍼 코트와 빈티지한 비니를 착용하고 잔디 위에 서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흑백으로 처리된 거울 속 두 얼굴의 클로즈업 사진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성숙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배우 임윤아’의 깊어진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한편, 임윤아가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중 단연 화제의 중심이다.
최고의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과거로 타임슬립해 절대 미각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는 요리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10회는 수도권 기준 최고 17.6%, 전국 기준 최고 1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인기는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능숙한 요리 실력부터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대역 없이 95% 이상의 요리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폭군의 셰프’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