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글로벌 리듬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가 모바일 RPG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개발사 스타라이크(대표 채병효)는 시리즈 세계관을 계승·확장한 첫 모바일 수집형 RPG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Sixtar Gate: UNIVERSE)’의 개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원작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에서 플레이어가 맡았던 과학 탐사선 ‘아우스플루크’의 함장 역할을 이어 받아, 광활한 식스타 행성계를 무대로 새로운 모험을 펼친다.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의 인기 마스코트이자 친숙한 파트너 ‘시이’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동료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팀을 꾸려 우주의 비밀을 둘러싼 거대한 서사에 맞서게 된다.

스타라이크는 단순한 리듬 게임의 재미를 넘어, 캐릭터 수집과 육성, 전략적 전투가 어우러진 본격 RPG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각 파트너와의 유대를 통해 숨겨진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투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활용해 깊이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음악적 정체성도 이어진다. 원작에 참여했던 유명 작곡가들이 다시 합류해 ‘유니버스’만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제작 중이며, 리듬 게임 전문 개발진의 노하우가 담긴 플레이 요소와 결합해 기존 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독창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라이크 관계자는 “‘식스타 게이트’를 사랑해주신 많은 함장님들께 음악으로 느낀 감동을 이번에는 거대한 서사와 모험으로 확장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RPG 팬들에게도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 새로운 항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의 출시 일정 및 세부 정보는 공식 SNS(X 계정)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