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집에서 요리 라방…“팔아도 돼” 수준급 파스타 실력 뽐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요리 실력을 뽐내며 ‘요섹남’의 매력을 과시했다.

정국은 지난 28일 오전 위버스를 통해 ‘배가 고파서’라는 제목의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그는 “배가 고파가지고”라며 능숙하게 칼을 간 뒤 양파와 버섯을 손질했다. 이어 한 손으로 프라이팬을 돌리고, 현란한 칼질을 선보이며 팬 서비스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날 정국이 만든 요리는 ‘트러플 크림 파스타’.

크림과 치즈, 잘 손질한 재료를 넣어 크리미한 파스타를 완성한 그는 “예쁜 접시에 야무지게 담아보겠다. 팬 여러분께 잘 보여드려야 하니까”라며 플레이팅까지 마무리했다. 전문 셰프 못지않은 솜씨를 뽐냈다.

정국은 직접 만든 파스타를 먹으며 “최근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트러플 파스타와 비슷하진 않지만 비슷한 맛이 난다. 맛있어! 팔아도 돼”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두 손으로 계란을 깨는 퍼포먼스와 함께 프렌치 토스트까지 만들어 2차 디저트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아는 맛 중에 젤 무서운 맛인 거 같다”고 재치 있는 평을 덧붙였다.

방송은 실시간 동시 시청자 수 61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앞서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에서 ‘불그리’, ‘불마요 들기름 막국수’, ‘수육’, ‘볶음밥’, ‘라죽’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왔다.

군 복무 당시 조리병(취사병)으로 1년 6개월간 복무했던 경험이 그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정국은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