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배우 송강이 돌아왔다.

송강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4.04.02~2025.10.01”이라고만 짤막하게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전역한 송강이 군 복무 시절 찍은 사진이다. 송강은 지난해 4월 2일 입대해 육군 제2군단에서 1년 6개월간 현역 복무한 뒤 지난 1일 전역했다.

사진 속 송강은 군복 차림으로도 독보적인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근접 셀카 사진에서는 오뚝한 콧날과 커다란 눈망울 등 송강의 조각 같은 비주얼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거수 경례를 하며 찍은 사진에서는 군모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송강의 자그마한 얼굴이 놀라움을 안긴다.

송강의 전역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전역 축하해”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영했다.

연예계로 돌아온 송강은 오는 11월 8일 팬미팅을 연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팬미팅 타이틀은 ‘라운드 2(ROUND 2)’.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카레이싱에서 다음 스테이지를 뜻하는 ‘라운드’와 송강의 이니셜인 ‘S’를 뒤집어 숫자 ‘2’로 형상화한 것”이라며 “송강의 ‘두 번째 스테이지’이자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포스터에서도 송강은 블랙 카레이싱복을 입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송강은 한국뿐 아니라 11월 중국,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한다. 나무엑터스는 “송강이 전역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고 ‘송편’(송강의 팬클럽명)들과 만난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송강과 팬들만의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