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 리사와 빅뱅 지드래곤이 한 프레임에 담겼다.

8일 일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베르디가 개인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중 YG 패밀리의 이색 투샷이 특히 조명받았다.

공개한 컷에는 리사, 지드래곤 두 뮤지션이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순간이 담겼다.

오랜 시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지만 투샷이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글로벌 커뮤니티 전반으로 화제가 확산했다.

현장 감도 남달랐다. 리사는 캐주얼 무드로 러블리한 표정을, 지드래곤은 블루 톤 헤어와 데님 셋업으로 스타일리시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점도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20~2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 고척돔까지 월드투어 일정을 예고했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 역시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아시아 투어 데드라인을 이어간다.

각자의 대형 프로젝트를 앞둔 시점의 만남이라 더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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