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결혼을 하루 앞둔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유쾌한 ‘벼락치기 몸매 관리’ 근황을 전해 화제다.
곽튜브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강러닝 폭풍의 질주 #런닝 #한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튜브는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한강 변을 달리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는 예비 신랑의 면모가 엿보인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반전이 있었다. 그가 공개한 운동 기록 앱 화면에는 달린 거리가 ‘1.04km’로 표시돼 있었던 것. ‘폭풍의 질주’라는 표현과는 사뭇 다른 짧은 거리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을 본 팬들은 “옷은 10km 뛴 복장인데 기록은 1km”, “결혼식 몸매 관리는 역시 벼락치기”, “역시 곽튜브답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 재치 있는 댓글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5세 연하의 공무원으로 알려졌으며, 결혼 준비 중 2세 소식까지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