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박은혜가 극중 신랑인 황동주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박은혜의 12일 자신의 SNS에 “내일 저녁 8시30분에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보여드릴 제 신랑입니다”라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황동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촬영 당시 황동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상황에서 남긴 사진으로 사진 속 박은혜와 황동주는 90년대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사진에 대해 박은혜는 “드라마 속 이야기니 놀라지 말라”며 “저번 피드 보고 많이들 진짜 결혼 하는 줄 아시더라”며 오해를 방지하는 멘트를 추가했다. 이어 “내일 본방 사수 해 주시고 내일 오전 11시엔 마리별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니 시간 되시면 놀러 오라”며 적극적으로 드라마를 홍보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사고뭉치 가족들을 챙기는 소녀가장인 ‘강마리’(하승리 분)가 예기치 않게 등장한 세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과 얽히며 상상치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박은혜는 강마리의 엄마로 여전히 사고를 치는 철부지 ‘주시라’ 역을 소화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에 결혼했으며 2011년에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2018년 9월, 결혼 10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으며 단순 성격차로 이혼한 것이어서 전 남편과는 현재까지도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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