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파리의 한 작은 가게를 명소로 만들었다. 파리 현지인들은 물론 팬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뷔는 지난 5일 프랑스 생클루 국립공원에서 열린 ‘셀린느 2026 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고 패션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뷔는 한국 셀럽 중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기록하며 앰버서더로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렸다.

또한 앰버서더로 뿐만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파리지앵들을 사로잡았다.

패션쇼가 끝나고 뷔가 한 가게에서 피스타치오 크루아상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며, SNS에서 수십 개의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상들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바이럴되고 있다.

크루아상을 먹는 한 영상은 틱톡에서 2720만 조회수, ‘좋아요’ 380만 개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결과적으로 뷔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남다른 스타성으로 크루아상 가게도 전 세계에 알린 셈.

가게의 주인은 SNS에 뷔의 크루아상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 라디오는 “일요일은 달콤한 것을 먹는 날”이라며 뷔가 크루아상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세계적 열풍을 반영했다.

지난 7월 뷔가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다녀간 식당, 호텔, 클럽 등은 여행 전문 사이트와 해외매체에서 “뷔의 품격 있는 모습부터 도시 곳곳에서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라는 설명과 함께 소개되며, 팬들의 성지순례 중 하나가 된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