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지환(45)이 확 달라졌다. 초심 잃은 얼굴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12일)에서 동료 조우진이 “얼굴 미모가 초심을 잃었다. 요즘 너무 잘생겨졌다”고 주변반응을 꺼내자 박지환은 “러닝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어제도 26㎞를 뛰었다”고 답했다.
그의 말처럼 카리스마 악역의 투박한 이미지 대신, 갸름해진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화면을 채웠다.

“달리면 살이 빠진다”는 것을 증명한 박지환은 “마라톤 대회에서 셰프 정호영을 만난 적도 있다”며 러너로서의 일상도 슬쩍 공개했다.
정 셰프도 “한 달에 160㎞ 뛴다”며 본인도 러너임을 밝혔다. 그러자 김풍은 “5㎞ 뛰고, 5㎏ 먹어서 (풍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미션은 박지환의 취향을 반영한 ‘버섯 요리 대결’이었는데 새송이·팽이버섯 등은 저칼로리·고식이섬유 식재료이며 베타글루칸·셀레늄 성분으로 면역·항산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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