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구=이소영 기자] 삼성이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점을 추가하면서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6회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를 앞세워 추가 득점을 뽑았다.
올시즌 두 번의 가을야구 무대에서 고전한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리그 정상급 에이스 면모를 되찾았다. SSG는 김광현이 5이닝 1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필승조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1회와 2회는 어느 팀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후라도가 깔끔하게 막았고, 김광현도 최고 시속 149㎞ 속구에 슬라이더를 더하며 삼성 타선을 제어했다.

0-0 균형을 깬 건 삼성이다. 류지혁이 좌익수 뜬공을 친 3회말 강민호와 전병우가 각각 볼넷을 골라 나가며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강민호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 1-0.
김성윤이 3루수 땅볼을 쳤을 때 김지찬은 포스아웃됐고, 전병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김성윤이 도루에 성공한 데 이어 구자욱도 볼넷 출루에 성공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디아즈의 땅볼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어진 4회와 5회에는 김광현의 호투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다.

추가 득점은 6회말에 나왔다. 필승조 노경은이 바통을 이어받은 가운데, 김성윤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은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디아즈가 곧바로 적시타를 더했다. 김성윤이 홈으로 쇄도하며 점수는 2-0이 됐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