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요원이 데뷔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이요원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새 MC로 합류했다.
오늘 첫 녹화를 진행하는 이요원은 하차가 확정된 백지영의 뒤를 이어 고정 예능 출연에 나선다.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데뷔한 이요원은 ‘꼭지’, ‘패션 70s’, ‘외과의사 봉달희’, ‘못된 사랑’,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불야성’, ‘부암동 복수자들’,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에 출연했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화려한 휴가’, ‘용의자X’ 등에서도 활약해 왔다. 올해 4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독립영화인 ‘귀신들’에 출연했다.
지난 2003년 23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요원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첫재 딸이 22살로 삼남매 엄마의 삶도 충실히 임해온 이요원은 첫 MC 도전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