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100점 만점 외조를 자랑했다.

손담비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오빠 고마워, 잘 먹을게’라는 달콤한 문구와 함께 이규혁이 직접 차려준 정갈한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나물 반찬과 함께 구운 삼겹살, 양파 등이 담겨 있어 건강과 정성이 느껴지는 한 상 차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빙판 위에서만 보던 카리스마 넘치는 국가대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아내를 위해 기꺼이 앞치마를 두른 ‘사랑꾼’ 면모가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은 편안한 차림의 이규혁이 생후 6개월에 접어든 딸 해이 양을 품에 안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딸을 향한 이규혁의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는 그야말로 ‘딸 바보’ 그 자체. 손담비는 이처럼 음식부터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부간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손담비는 2022년 이규혁과 결혼해 올해 4월 첫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