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클라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17일 공식 밝혔다.

이어 “8월에 협의 이혼을 마무리하였으나,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여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2019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며, 당시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의 76평형 아파트로 매매가 약 81억 원대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클라라는 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로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2016년 이후에는 ‘미인어2’, ‘유랑지구2’, ‘적인걸:장안궤사전’ 등 중화권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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