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배우 정소민이 10월 20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 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이날 정소민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정소민은 베이지 톤의 오버핏 유틸리티 재킷을 메인으로 착용했다. 검은색 칼라 디테일과 가슴 부분의 화이트 패치가 포인트로 작용하며,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워크웨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재킷의 넉넉한 실루엣은 편안함을, 다수의 포켓과 스냅 버튼은 실용성을 강조했다.

회색 베이스에 와인 레드 컬러가 배색된 니트 장갑과 검은색 가죽 호보백으로 계절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짧은 스커트와 검은색 청키 부츠의 조합으로 다리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헤어스타일은 전체적으로 청순하고 깔끔한 인상을 더했다.

한편 정소민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유메리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된 ‘우주메리미’에서 정소민은 전세 사기와 파혼으로 인생이 흔들린 생계형 디자이너 메리 역으로 출연, 최우식과 호흡을 맞추며 웃음과 설렘, 눈물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36세의 정소민은 데뷔 15년차를 맞아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탁월한 연기력과 함께 성숙한 인생관까지 갖춘 행보에 팬들의 기대와 사랑이 커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