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민하가 자신의 영어 비결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에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주연 이준호, 김민하가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 자리에서다.
나영석 PD가 극 중 오미선(김민하)의 유창한 영어 스피치 장면을 두고 “거짓없이 대답해달라. 저 신 찍을때 앞에 누가 영어대사 들고 있었냐”라고 묻자, 김민하는 “안 들고 있었다”고 즉답했다. 이준호도 “심지어 저 대사 며칠 전에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가 “아시는분은 아실텐데 영어 되게 잘하시지 않나. 영어키즈”라고 감탄하자, 김민하는 “맞다. 영어 잘한다. 사실 근데 몇번 어학연수 몇주 갔다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어서 미선이가 저렇게 혼자 공부해서 하는게 이해되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한걸 누구한테 보여줬을때 쾌감이나 이런 것들이 공감이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원 열심히 다녔고, 저는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동안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열심히 하면 여러분도 할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한편 이준호와 김민하는 같은 라이브에서 시청률 공약도 내걸었다. 이준호는 “15%가 넘으면 지하철에서 꽃을 나눠드리겠다. 20%를 넘으면 ‘Did You See The Rainbow?’를 부르면서 꽃을 주겠다. 미선이는 옆에서 ‘영원’을 부르고 있어야한다”고 밝혔고, 김민하는 “같이 해야지”라고 호응했다.
‘태풍상사’는 현재 6회까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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