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배우 김고은이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고은은 차콜 그레이 컬러의 터틀넥 상의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올인원 룩을 선보였다.
특히 등 부분에 세로로 길게 뚫린 오픈백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정면에서는 단정하지만 뒷모습에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김고은은 검은색 가죽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와이드 팬츠의 여유로운 실루엣 속에서도 슬림한 비율을 연출했다.
여기에 검은색 스트랩 힐을 매치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더했다.
헤어는 귀 뒤로 단정하게 넘긴 단발 스타일로 연출했으며, 은색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피부 톤에 코럴 빛 립 컬러를 더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인상을 완성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석해 핸드프린팅을 남기는 전통 행사로, 황정민,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