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탈리아 크라사비나가 가장 아름답고 섹시한 ‘마녀’로 변신했다. 나탈리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마녀 콘셉트의 사진을 다수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나탈리아는 뾰족한 검은 모자와 타이트한 속옷과 레깅스로 매력을 뽐냈다. 비록 마녀로 변신했지만, 사랑그러움은 화면에 가득했다.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나탈리아는 패션과 글래머 모델링,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99년 2월 17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나탈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모델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2018년 9월 SNS에 자신의 사진을 게시하며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나탈리아는 게스(Guess), 패션 노바(Fashion Nova) 같은 유명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특히 게스의 리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모델로 성장했다. 177cm의 균형 잡힌 체형과 금발 머리, 파란 눈의 조합은 서구 패션계가 선호하는 전형적인 비주얼이지만,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모델링에만 머물지 않은 것이 나탈리아의 또 다른 매력이다. 2019년부터 DJ로도 활동하기 시작한 그녀는 ‘DJ NATALEE.007’ 또는 ‘NATALIE 007’이라는 예명으로 무대에 서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DJ(World’s Sexiest DJ)‘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다크 테크노, 미니멀 테크노, R&B, 딥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며 DJ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나탈리아는 웨이트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 번 운동할 때마다 3~5세션을 소화하는 철저한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다. 올해 초에는 한국을 방문해 북촌 마을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하는 등 한국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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