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황용진·김석분) 회원 70명이 평창읍 전통시장(평창올림픽시장) 물류창고에서 11월 3일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창읍 41개 리의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이 참여해 회원들이 직접 기른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직접 만든 양념으로 배춧속을 넣고 포장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하여 김장 김치 250박스(1,250kg)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김장 김치는 마을별 새마을 회원들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평창읍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지역축제 봉사 ▲독거노인 반찬 배달 ▲환경 정화 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계절김치 및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황용진·김석분 남녀협의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오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치가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용필 평창읍장은 “항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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