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챔피언’ LG 5일부터 마무리 훈련

전체 8순위 양우진 포함

코치진 13명과 선수 38명 참가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통합 챔피언 LG가 2025시즌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 전체 8순위 양우진(18)이 포함됐다.

LG가 5일 “2025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5일~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하는 마무리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치진 13명과 선수 3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치열했던 시즌 결말이 달콤했다. 한국시리즈(KS)에서 한화를 4승1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2년 만의 맛본 통합 우승의 기쁨. 이제 우승의 기쁨을 뒤로하고 다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마무리훈련 돌입이다.

지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지명된 양우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큰 키에서 비롯한 높은 타점. 거기서 뿌리는 시속 150㎞로 강속구가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이번 훈련에는 양우진을 포함해 김진수 박명근 박시원 김대현 성동현 조원태 이지강 원상훈 허용주 백승현 이민호 우강훈 정우영 배재준 박준성 우명현 권우준 윤형민 박성진 김동현 등 투수 21명이 참가한다.

포수는 이주헌 강민기 박준기 3명이다. 내야수는 천성호 이영빈 이태훈 송대현 추세현 김주성 주정환 이지백 등 8명. 외야수는 최원영 박관우 함창건 서영준 김현종 박현우 등 6명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