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올겨울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영화 ‘위키드: 포 굿’은 13.2%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로써 ‘위키드: 포 굿’은 개봉 4일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던 '위키드'​보다 10일 더 빠른 속도로 기록을 세웠다. 이는 1년 간의 인터미션을 마치고 스크린에 다시 펼쳐질 두 마녀의 운명적 여정과 압도적 스케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절정에 달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와 함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팝업 스토어 전시와 '위키드'의 재개봉, 바나프레소 협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오리지널 버전과 더빙판 모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9일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