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박봄의 부재 속,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9일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 너무 소중하다”라는 글과 함께 공민지, CL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혀를 매밀거나 윙크하는 익살스러운 표정부터 손가락 하트와 ‘V’ 포즈까지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친밀함이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꾸밈없는 캐주얼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카리스마와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은 최근 마카오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의 환한 미소는 오랜 시간 변치 않은 우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번 게시글은 박봄의 근황 공개 직후 올라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박봄은 앞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8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저 건강 완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박봄은 세 사람과 함께 2NE1 15주년 기념 투어에 나서기도 했지만 지난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