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정숙의 2세 아빠는 상철이었다.
28기 정숙과 상철은 지난 12일 진행된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앞서 28기 상철은 순자를, 정숙은 영수와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이날 28기 상철은 순자와 관계에 대해 “만나면서 각자의 쓸 수 있는 시간, 성향 이런 것들이 맞지 않아서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숙 역시 “저도 영수님과 밖에서 알아보는 중에 깊은 사이로 발전하진 못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상철과 정숙이 맺어지며 혼전임신까지 이어지게 됐다. 정숙은 “서로 실의에 빠져있는 시기에 전체 동기 모임을 하게 됐다. 그때 서로 안 갈 생각이었는데 ‘너도 와야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참석한 자리에서 소위 말해서 눈이 맞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저희가 한달, 두달 만나다 보니까 가치관이나 성향, 저희가 항상 바라는 추앙해주는 여자. 그게 정숙이다. 저한테 쓰레기 버리라고 하지도 않고, 같이 버리러 가자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숙도 “동기 모임에서 마음을 확인하고 테토남 면모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 그때부터 깊은 사이로 발전했다.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4~5번을 만났다. 그러면서 남자다운 모습에 점점 저도 반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솔이’도 운명적으로 축복이 내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숙은 2세 나솔이(태명)에 대해 “이제 14주 정도 됐다. 12주 차에 성별도 나왔다. 제가 노산이다 보니까 기형아 검사를 자세하게 했다. 아들이다. 오빠 닮은 아들인 것 같다. 입체 초음파에서 오빠랑 체형이 똑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숙은 “원래 제가 하반기에 일이 바쁘다. 출산 예정일이 5월 7일이다. 이후에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아기 낳은 분들의 조언에 따르면 아기를 낳으면 더 시간이 없고, 정신이 없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으면 진행해볼까 한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