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한가인이 셋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공개된 영상은 한가인이 유튜버 유혜주(리쥬라이크)를 만나기 위해 성수동 만화 카페로 이동하고 대화를 나누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유혜주 씨의 아들 ‘유준’ 군의 귀여움을 언급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셋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젋은 엄마들인데 태하 엄마도 그렇고 유준 엄마도 그렇고 저보다는 에너지가 훨씬 있는 것 같다”면서 “저는 아기를 또 낳는다면 진짜 이제 답이 없을 것 같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가인은 “(육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 어떤 마음적 자세가 안 돼 있다”고 덧붙이며, 체력적으로 에너지가 많은 젊은 엄마들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방송 등을 통해 ‘육아 현실주의자’ 면모를 보여온 한가인 2005년 연정훈과 결혼 후 2016년에 첫딸을, 2019년에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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