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판매하는 계란이 난각번호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판매처의 사이트가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이경실의 달걀을 공식 판매하는 ‘프레스티지’ 에 접속한 결과, “현재 사이트 준비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논란이 본격화됐던 전날까지만 해도 접속이 가능했다. 해당 판매처의 대표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씨다.

이경실 계란 논란은 지난 16일 조혜련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해당 계란을 홍보하면서 불거졌다. 방송인 조혜련이 올린 계란 사진 속 난각번호가 ‘4’인 것을 보고 일부 누리꾼이 시중의 같은 난각번호 계란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알려주는 번호로, 난각번호 4번은 좁은 일반 케이지 안에서 사육된 닭이 낳은 것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좋은 사료를 먹이면서 닭을 키웠다”며 해명했지만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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