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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남자’ 김우빈, 팔뚝 좀 보소! [포토]](https://file.sportsseoul.com/news/cms/2025/11/20/news-p.v1.20250618.6f91083f1e914373b7508cb2471bf1df_P1.jpg)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10년 동안 굳건히 사랑을 이어온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김우빈의 투병기를 함께 지나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현실의 결실로 이어지면서, 팬들은 물론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2월 20일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조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패션 브랜드 광고를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10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대표 장수 커플이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묵묵히 함께했던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병 이후 복귀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서사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따뜻한 러브스토리로 꼽힌다.
김우빈은 이날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저 결혼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루기로 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서울 신라호텔은 전지현, 장동건·고소영, 김연아 등 톱스타들이 선택해온 대표적인 프라이빗 웨딩 공간으로, 이번 결혼식 역시 비공개임에도 상당한 관심이 예고된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