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가수 장윤정이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지난 24일 개인 SNS에 “아파서 사족보행을 이틀을 하다 어제 식은땀 흘리면서 행사를 간신히 다녀와서 오늘은 장보러 간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잠 들어있는(기절) 머리 맡에 두고 간 하영이 편지에 막 눈물이 날뻔했다”며 “회복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내일부터는 날아다니겠다. 겨울철 건강관리 잘 하시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 도경완과 차를 타고 외출하는 장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딸 하영 양에게 받은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엄마 괜찮아? 하영이 걱정 너무 많이 나서 편지 썼어. 내가 아프면 엄마 슬프다 했지? 나도 엄마 아프니까 너무 슬퍼.”라며 “엄마 내가 케어를 해줄게. 왜냐면 엄마 매일 케어 했으니까 나를. 그리고 사랑해”라는 손편지를 적어 감동을 자아냈다.

앞서 장윤정은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남편 도경완은 “(장)윤정 씨가 올해 초부터 몸이 안 좋았다. 지금도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갑자기 피부 발진이 일어났는데 이유를 못 찾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6월, 도경완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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