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새벽 6시 러닝·마라톤 도전…어도어 복귀 앞둔 첫 근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뉴진스 다니엘이 복귀 조율 국면 속에서 ‘새벽 러닝’ 근황을 공개하며 다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뉴진스의 일본 스트리밍 사상 첫 ‘트리플 플래티넘’ 기록까지 더해지며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9일 가수 션은 SNS를 통해 다니엘과 함께한 새벽 러닝 사진을 공개했다.
션은 “해 뜨기 전에 시작해 8km 가볍게 조깅했다. 6시까지 나오느라 부지런하게 움직인 다니엘이 너무 기특하다”며 “내년에는 마라톤 풀코스도 도전하겠다고 했다. 멋지게 빛나길 응원한다”고 적었다.
사진 속 다니엘은 가벼운 차림에 밝은 미소를 보인다. 어도어 복귀 논의 이후 오랜만에 포착된 일상이다.

다니엘은 최근 민지·하니와 함께 “어도어에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해린·혜인의 복귀 발표 이후 멤버 전원이 활동 재개 의사를 밝힌 셈이다.
그런 가운데 일본에서 들려온 성과는 눈에 띈다.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Ditto’는 누적 스트리밍 3억 회를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스트리밍 부문에서 이 인증을 받은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Ditto’는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차트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일본에서도 ‘OMG’, ‘Hype Boy’, ‘Super Shy’, ‘ETA’ 등이 줄줄이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견고한 스트리밍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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