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5일, 신세계는 뮤지컬 배우들과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함께 꾸미는 특별 영상 ‘SHINSEGAE MUSICAL WONDERLAND’를 신세계스퀘어 대형 화면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연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CJ ENM과 함께 제작됐다. 킹키부츠·비틀쥬스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캐롤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신세계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영상 속에 담긴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지난달 25일 공개 직후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 특별해 보인다”, “12월 5일 기다린다”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특히 5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되는 이번 영상은 한국을 찾는 해외 고객에게도 신세계스퀘어에서만 볼 수 있는 K-컬처형 크리스마스 콘텐츠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는 연말을 장식할 대형 공연도 준비했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고객 300명을 초청해 ‘킹키부츠’ ‘비틀쥬스’ ‘물랑루즈!’ 등 3개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무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무대에는 신재범·강홍석(킹키부츠), 김준수·장민제(비틀쥬스), 이석훈·김지우·정선아(물랑루즈!) 등 화려한 라인업의 배우들이 참여해 약 한 시간 동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 신청은 오는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SHINSEGAE WONDER HOLIDAY’에서 사연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주는 기쁨과 감성을 캐롤과 뮤지컬로 전하고자 특별한 협업과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푸빌라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연말의 감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