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이효리가 배우 김수로와의 다정한 만남을 공개하며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SNS“우연히 만난 Family 수로오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약 2년 간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효리는 김수로를 따뜻하게 안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패떴’ 시절부터 쌓아온 끈끈한 ‘패밀리’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수로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닭고기 샐러드 사진을 올리며 “효리가 사줬다. 아. 상순님이 사주신 건가? 암튼 내가 계산했어야 했는데 늦었네. ㅠㅠ”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는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 그리고 김수로가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짐작게 한다.

이효리는 지난달에도 “요즘 내 웃음벨··”이라는 글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를 시청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과거의 추억을 소환한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