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박세리가 ‘리치 언니’다운 통 큰 스케일을 뽐냈다.
박세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전 자택에 새로 마련한 반려견 전용 ‘온돌 하우스’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우리 강아지들이 이렇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까지 설치되어있는 엄청나게 따뜻하고 안전한 집을 해주셔서 제 마음까지 행복해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견사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섰다. 고급 목재를 사용한 깔끔하고 쾌적한 디자인은 물론, 반려견들이 추운 겨울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바닥 난방 설비, 일명 ‘온돌방’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그녀는 “바닥 뜨끈하니 애들 꿀잠 자는 모습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라며 이미 반려견들이 편안하게 누워 꿀잠을 자는 모습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올 겨울에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LPGA 투어 통산 상금만 1200만 달러(한화 약 157억 원) 이상을 기록한 한국 골프계의 살아있는 상징이다. 선수 시절부터 보여준 그녀의 압도적인 실력과 시원시원한 성격은 ‘리치 언니’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누리꾼들은 “우리 집보다 좋다”, “다음 생에는 박세리 개로 태어나고 싶다”, “역시 리치 언니의 클래스”, “K-댕댕이의 온돌 라이프 부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박세리 가족의 행복을 응원했다.
박세리는 은퇴 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