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출연자 강지수가 뜻밖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지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최근에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겼는데요. 같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명이입니다”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네...남자친구 만들러 갔다가 여자친구를 만들어 왔어요”라며, “제주도에서도 같이 방을 썼는데, 성격이 너무 털털하고 좋더라”며 김여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어쨌든 친구들이 다 연애해서 심심했던 여명이와, 친오빠가 결혼할까봐 심란했던 저의 동거...재밌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강지수와 김여명은 1999년생 동갑내기로, 프로그램 방영 당시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여성 출연자 조합이다. 방송 종영 후에도 이어진 두 사람의 우정에 팬들은 “와 신기해요”, “아니 남자 만들어 오라니까 왜 둘이 살아요”, “이 조합 무조건 찬성”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는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 7월 공개 이후 올 여름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