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영애가 직접 뱅쇼를 만들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영애는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재료는 취향껏 넣는 뱅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요리 중인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편안한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수수한 차림으로 주방에 서 있다. 그는 커다란 냄비에 와인을 직접 붓거나, 뱅쇼에 들어가는 재료인 팔각(스타 아니스)을 눈에 갖다 대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는 등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려한 꾸밈없는 민낯에 가까운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와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를 마친 이영애는 화려하게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완성된 뱅쇼를 즐겼다. 그는 따뜻한 조명 아래서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뱅쇼 향을 음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 위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과 쿠키가 놓여 있어 연말의 포근한 감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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