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6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RM, 진, 슈가, 제이홉, 뷔, 지민, 정국) 위버스를 통해 ‘둘 셋 방탄!!’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안무 연습 후 카메라를 켠 것이라며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민은 “저희는 저희끼리 연습도 하고 저녁에 모여서 수다도 떨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RM은 컴백 활동 관련해 팬들에게 말할 수 없는 것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빨리 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 진짜 싫다. 일단 말을 못하니까. 뭐 얼만큼 됐다고 말을 못하니까. 그런데 회사는 발표 언제 하냐. 하이브 빨리 발표 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국은 “우리 지금 10%도 준비 안했다”고 하며 RM을 달랬고, 지민은 “생각보다 이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 답답한 경향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슈가는 “언젠가 한다고 했다. 언제 한다고 말을 할 수 없지 않나. 근시일 안에 한다고 했다”고 곧 소속사가 활동 관련 일정을 공지할 예정임을 전했다.
멤버들은 “나중에 (라이브 방송) 또 오겠다”며 12분간 진행된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군백기를 끝내고 내년 봄 완전체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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