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 “따뜻한 공공서비스를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는 시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제작한 공사의 공식 마스코트 ‘춘봄이’를 19일 선보였다. 이번 마스코트 공개는 공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춘봄이(Chunbom)’는 춘천의 아침 햇살과 따뜻한 바람, 그리고 호수의 평온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친근한 공기업 이미지를 상징한다.
특히 ‘춘봄’이라는 이름에는 계절의 봄(春)처럼 시민에게 활력과 온기를 전한다는 의미와 함께, 도시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켜본다는 ‘보다(watch)’의 의미가 함께 담겨있어 춘천도시공사가 지향하는 공공서비스 철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스코트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뒤,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사는 투표 기간(11. 24. ~ 11. 30.) 동안 마스코트의 실루엣만을 공개하는 블라인드 홍보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춘천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도시공사는 향후 ‘춘봄이’를 각종 홍보물과 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하여 공사의 정책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소통 매개체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춘봄이는 직원들의 애정 어린 고민과 시민들의 선택이 더해져 완성된 공사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춘봄이와 함께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공공서비스를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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