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이준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을 위한 ‘미남 산타’로 변신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산타 가고 준호 왔다! 크리스마스 한정, 상웅 옆자리 오픈”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이준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는 포근한 하늘색 가디건을 입고 루돌프 머리띠, 달러 모양 선글라스, 산타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극 중 캐릭터인 ‘상웅’으로 변신해 오만원권 지폐 뭉치를 들고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강해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월급쟁이 상웅(이준호 분)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이다.

상웅은 내 집 마련과 결혼 자금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적인 청년이지만, 초능력을 쓰려면 ‘자신의 사비’를 들여야만 하는 웃지 못할 운명에 처한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캐셔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