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현규(헹크)의 시즌 3호 도움에도 팀은 패배했다.

오현규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클뤼프 브뤼헤와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3-5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25에서 제자리 걸음한 헹크는 7위에 자리했다.

헹크는 전반 13분과 22분에 연달아 실점했다. 전반 24분 헹크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오현규가 상대 뒷공간을 침투하던 이라 소르에게 패스했고, 소르는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의 시즌 3호 도움.

오현규는 리그에서 6골을 넣었고, 전 대회를 통틀어서는 10골을 기록 중이다. 도움은 리그에서만 기록했다. 오현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로빈 미리솔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헹크는 1-3으로 뒤지다 2골을 추가해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35분과 추가시간 재차 연속 실점해 승점을 쌓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