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동서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골프트레이너협회와 월드인플루언서협회가 주관·주최한 이번 시상식에는 연예인, 배우, 가수,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피트니스·스포츠 산업 관계자 등 약 400~50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관한 임태순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회장(국제골프트레이너협회장.국제트레이너연합회·국제필라테스골프협회 협회장)은 행사 후 소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상자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화려한 성과나 일시적 화제성보다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지속성, 책임 있는 실천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은 스포츠·문화·예술·헬스케어 각 분야에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온 과정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전문성과 대중문화, 디지털 영향력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스포츠대상, 문화대상, 예술대상, 헬스케어부문, 공훈상, 브랜드대상, 인플루언서대상, 유튜버부문, 배우부문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와 존중을 나누며 ‘연결과 공감의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임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현장을 지켜온 분들이 정당하게 조명받고, 다음 세대가 꿈을 그릴 수 있는 기준을 남기는 자리였다”며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신뢰받는 기준이자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