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민정이 연말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갓생 챌린지’를 선언하며 금주 의지를 다졌다.
3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남들보다 앞서서 신년에 시작하는 것처럼 나의 몸을 위해서 한번 살아보자”며 “저녁에 술도 마시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보자라는 의미로 챌린지를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비장한 금주 선언 하루 만에 이민정은 곧바로 곱창집으로 향해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반전 행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갓 챌린지라고 마지막 만찬”이라며 지인과 함께 곱창 모둠 한 판을 주문했다. 특히 주류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이민정은 소주를 주문하며 “새로요, 새로 태어나려고 먹는 거야”라는 유쾌한 농담을 던져 금주 전 마지막 술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내일부터 시작하겠다”거나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말을 덧붙이면서도 “오늘 이렇게 열심히 먹고 내일부터 파이팅, 할 수 있다”며 내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금주 챌린지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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