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양민혁이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 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된 코번트리 시티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양민혁은 남은 2025~2026시즌을 코번트리 시티에서 뛴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그러나 토트넘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을 잠시 떠나 또 다른 챔피언십 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했다. 첫 시즌에 양민혁은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다시 이번시즌을 앞두고 포스머스로 임대됐다. 16경기 3골을 기록했는데, 토트넘에는 그의 자리가 마땅치 않다. 코번트리도 다시 임대돼 생활하게 됐다.

코번트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K리그 시절 영플레이어상과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레전드 미드필더 램파드가 지휘하고 있다. 이번시즌 코번트리는 15승7무4패(승점 52)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민혁은 구단을 통해 “전통과 역사가 깊은 클럽에 합류해 기쁘고 설렌다.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했을 때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더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라며 “감독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명확하게 설명했다. 나에게 적합한 곳이라는 확신을 줬다.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고 싶고, 빠르게 적응해 경기장에서 장점을 보여주겠다.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