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을 통보받은 다니엘로 추정되는 개인 SNS 계정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니엘이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이 공유됐다. 해당 계정은 팔로우 수가 극히 제한돼 있으며, 유일한 맞팔 상대가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라는 점에서 본인 계정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계정 아이디 역시 다니엘의 별명에서 유래한 조합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 분쟁 경과를 설명했다.

해린과 혜인은 복귀 의사를 밝혔고, 하니는 해외 체류 중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장시간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민지 역시 복귀를 전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니엘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이 나왔다.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며 뉴진스 멤버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튿날인 30일, 어도어가 다니엘과 가족,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에 배당됐다.

청구 금액은 약 431억원 규모다. 다니엘 측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포착된 개인 SNS 추정 계정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다니엘은 뉴진스 활동 당시 공식 계정 외 별도의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았던 만큼, 팀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개인 소통 창구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한편 다니엘은 퇴출 통보 당일 연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모습이 알려지며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현직 변호사는 상황 인식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뉴진스 5인의 완전체 복귀를 바라는 팬덤 버니즈는 여전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의 SNS 채널을 향한 집단 행동까지 이어지며, 다니엘을 둘러싼 논란과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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