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창단 ‘더클랑’, 신곡 ‘함께 걷는 길’ 선보이며 데뷔

[스포츠서울𝍩조광태기자]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더클랑 신년음악회 파리의 선율’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의 깊은 문화적 유대를 음악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의도와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노래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국회의원 김종민의원과 프랑스 학교관계자 및 호주 대사부부 이외 많은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에 더 클랑의 공연이 끝났을 때와 2부의 협연 무대가 마무리되었을 때,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브라보’가 터져 나왔다.
특히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진 열기는 공연이 종료된 후에도 식지 않았으며, 관객들은 끝없는 박수로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파리의 낭만과 클래식의 웅장함을 동시에 만끽한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가 쏟아지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압도적 에너지를 선사한 남성 중창단 ‘더클랑(The Klang)’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더클랑(The Klang)’은 대표 최종호를 필두로, 단장 바리톤 김동섭을 비롯해 석상근, 김병희, 안대현, 테너 강동명, 민현기, 하세훈, 오상택, 김재민, 장주훈, 이재명 등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갖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평소 문화 예술에 관심이 지대한 국회문화체육관광 위원장인 김교흥 위원장이 ‘더 클랑’에 관심을 가지고 단원들에게 표창을 하였고 경기도 문화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전국 순회공연을 추진하며 음원을 발매하는 등 더 많은 대중에게 남성 성악의 힘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중창단의 신곡인 절대 포기하지 말며 희망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은 ‘함께 걷는 길’을 처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다.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중학교 1학년 때 홀로 프랑스로 건너가 콤피엔느 음악원을 5개월 만에 1등으로 졸업하고, 루앙 국립음악원을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파리 국립음악원에 최연소 입학 및 최연소·최우수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빌보드 데뷔 앨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Beethoven: Piano Sonatas)”는 2012년 EMI 클래식스를 통해 발매된 이 앨범은 한국인 최초, 역사상 최연소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및 아이튤즈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건반위 마술사 임현정은, 이날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타건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는, 섬세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꾾임없이 도전하는 자유로운 영혼 바이올니스트 전진주는, 선화예중.고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했고, 미국 이스트만 음대를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 졸업, 메릴린 주립대 전체 수석 및 최우수 실기장학금 수혜자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SCC서울중앙학교 초빙교수,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어바웃클래식그룹 음악감독,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주목 받으며, 국내외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전진주는, 이번 공연에서 사라사테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 모든 선율을 조율한 지휘자 최영선은 비엔나 시립음대에서 피아노를,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하고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실력파다.
국립오페라단 부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다져온 정교한 리더십으로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극대화했다.
최영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된 전문 교향악단으로,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안정적인 앙상블과 밀도 있는 사운드는 이날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프랑스 음악과 중창 바이올린 피아노협주곡이라는 흔치않는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어 관객들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꽃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이 연주되었고,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로 낭만을 더했으며 합창에서 레미제라블의 “민중의찬가” ‘내나라 내겨레’ ‘일몬도’ ‘네쑨도루마’등을 열창하였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가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했으며,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한 더클랑의 최종호 대표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파리의 정취를 관객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추운 겨울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클랑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울림이 있는 음악으로 전국 곳곳의 관객들을 찾아, 한국의 대표적인 K-클레식의 중창단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을 찾은 김종민 국회의원도 클랑의 고문을 자청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참여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파리의 선율’ 신년음악회는 관객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위로를 건네며 2026년 클래식 공연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며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를 하고 (주)에프엠아키텍트가 주관. 광덕안정한방병원등에서 후원을 하여 치루어 졌다.
chog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