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21kg 아들 젠을 번쩍 드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엉신 사유리와 애플힙 한그루의 만남! 싱글맘들의 아주 시끄러운 오운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유리는 배우 한그루와 함께 운동을 하며 자신의 체력 관리 비결을 전했다.

사유리는 운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출연을 준비하며 체력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출산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는 이유로는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체력을 꼽았다. 특히 현재 21kg에 달하는 아들 젠을 돌보는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젠이 한 번 잠들면 깊게 자는 편이라 밤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갔을 때도 깨지 않았다”며 “21kg인 젠을 아기띠로 메고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아들에게 늘 목마를 태워주는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젠이 자꾸 목마를 태워달라고 하는데, 남편이나 아빠가 없어서 못 해준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아들을 향한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목마가 가능한 남자는 연락을 달라”는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이후 ‘자발적 비혼모’로서의 삶을 당당히 공개하며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