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홍현석(26)이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 임대 이적한 후 3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31일(한국시간) 벨기에 라 루비에르의 이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3라운드 RAAL 라 루비에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티아구 아라우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홍현석이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을 만드는 소중한 골이었다.

홍현석이 헨트 유니폼을 다시 입은 뒤 3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자 첫 공격포인트였다.

홍현석은 지난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마인츠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던 홍현석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여름 프랑스 1부 리그(리그1) FC 낭트로 임대됐다. 그러나 낭트에서도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출전하는 데 그치며 친정팀 헨트로 재임대됐다. 헨트는 홍현석이 2022년 8월부터 두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던 팀이다.

홍현석은 헨트 복귀 신고 무대였던 지난 18일 안데를레흐트와의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4-2 승)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홍현석은 71분을 소화하고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6분 모모두 송코와 교체됐다.

홍현석의 득점에도 헨트는 후반 36분 라 루비에르의 놀란 질로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헨트는 최근 리그 연승이 3경기로 중단됐으나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 승점 33(9승 6무 8패)을 쌓아 5위를 유지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