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폴란드 언론 메키치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4월 내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988년생으로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30대 후반이지만 이번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올해 6월 종료된다.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협상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강력한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 시카고 파이어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스페인발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시카고뿐 아니라 MLS 내 다른 팀에서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미국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LAFC)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말년을 보내는 무대인 만큼 레반도프스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모양새다.

또 다른 후보는 사우디아라비아다. 몇 년 전부터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카림 벤제마(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을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를 누빌 가능성이 존재한다. ACLE에 출전하는 팀 유니폼을 입을 경우에는 K리그 팀과 대결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