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차태연이 배우 조인성과 설립한 소속사를 두고 “수익이 나지 않는 분들과는 함께 할 수 없다”며 냉철한 소속사 대표의 모습을 보였다.
전날인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차태현은 소속사 설립에 관련, ‘용티 클럽’ 멤버 영입이 언급되자 이같이 답했다 .
용띠 클럽은 1976년생 연예인들의 모임으로 차태현을 비롯, 가수 홍경민, 가수 김종국, 배우 장혁 등이 속해있다. 차태현은 “경민이도 자기 회사가 있기 때문에”라면서 “(장혁은) 솔직히 이익이 나지 않는 분들은 (같이 못 한다). 왜냐면 이게 어쩔 수 없다”라고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면면히 밝혔다
이에 진행자 김숙도 “야~ 냉정하다~”라며 절친도 사업 관계에서는 선을 긋는 차태현의 모습에 놀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소속사 설립 계기에 대해 “(조인성과 함께) 우리끼리 매니저 한 명씩 해서 작게 하자고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다”라며 “소속 연예인으로는 임주환, 진기주 이렇게 해서 4명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시작했는데, 안 그래도 회사 설립하니까 여기저기 계약 얘기가 좀 오더라. 그럴 때마다 항상 얘기한다. ‘우리는 일을 봐줄 수 없고, 그럴 사람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월급날 압박은 있다. 투자받은 게 아니라, 우리가 다 해야 하니까”라고 소속사 대표로서의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1년 지났는데 잘돼서 다행히 성과급도 줬다. 뿌듯하더라”라고 기뻐하기도 했다.
반면 “내가 계산을 잘해야 하는데, 대충하다 보니까 너무 많이 줬더라. 매니저들끼리 회의하다가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며 “‘우리가 이렇게 받을 정도냐? 이 정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얘기를 했다더라”라고 털어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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