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동휘가 웹예능 ‘연기의 성’에 출연해 ‘협찬’과 ‘연예인 할인’이라는 미묘한 경계선 위에서 배우들의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16일 ‘연기의 성’은 이동휘를 중심으로 임형준, 김의성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작은 친분 싸움이다. 이동휘의 요청으로 모인 임형준과 김의성은 “누가 더 가깝냐”는 뉘앙스로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임형준은 “둘이 성격이 안 맞아 보인다”라고 말하며 시작 전부터 견제에 나서 웃음을 만든다.

이동휘는 영화 ‘메소드연기’ 개봉 근황을 전한다. 이 과정에서 임형준은 해당 작품에 함께할 뻔했던 비화를 꺼내고, 최종적으로 윤경호가 합류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동휘가 결과적으로 “고맙다”라는 뉘앙스로 상황을 정리하지만, 임형준은 묘한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 협찬에는 관심 없다더니, 매장 도착하자 분위기 반전

분위기는 의류매장 방문 예고와 함께 다시 전환한다. 이동휘는 “룩을 맞춰드리고 선물로 드리고 싶다. 본사에도 다 이야기해 뒀다”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반면 김의성은 “협찬에는 관심 없다”라며 석연찮은 반응 속에 동행한다.

하지만 매장에 도착한 뒤 장면이 달라진다. 김의성은 어느새 한 손 가득 옷을 고르기 시작하고, 임형준까지 가세하며 ‘장바구니 경쟁’이 펼쳐진다. 결국 계산대 앞에서 뜻밖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세 배우의 신경전이 더 커진다.

‘연기의 성’은 김의성이 출연하고 임형준이 기획·연출·각본·출연을 맡은 모큐멘터리 예능이다.

실제 배우들의 대화를 바탕으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콘셉트로, 앞서 공개된 박정민 편과 우현X김기천 편이 각각 7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이동휘 편은 ‘협찬’이라는 민감한 지점을 정면으로 건드리며 또 한 번 화제성을 노린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