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즌1 출연 커플 고민영, 이주휘가 결혼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재결합에 성공한 두 사람이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서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20일 고민영은 자신의 SNS에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긴 글을 적어본다. 저 결혼한다”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국 뉴욕에서 스냅 촬영을 하던 중 이주휘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한겨울 뉴욕 거리에서 이뤄진 로맨틱한 장면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고민영은 “헤어짐을 후회했던 유일한 남자라고 적었던 그 순간이 아직 또렷한데, 이렇게 다시 소개하려니 쑥스럽다”며 “이제는 ‘평생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울의 뉴욕이 로망이라고 외치던 20대 초반에 만나 서른이 되는 해 그곳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지난 5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첫 2년은 풋사랑처럼 행복했고, 그다음 2년은 서로를 억지로 끼워 맞추며 생채기를 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1년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묘한 확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잘 살겠다. 앞으로의 시간도 낯설겠지만 조심스럽게 잘 해내보겠다”며 “오래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1년 방송된 ‘환승연애’ 시즌1에 출연해 최종 선택을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연인들이 한 공간에 모여 전 연인과의 재결합 또는 새로운 인연을 선택하는 과정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 커플 중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것은 고민영·이주휘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