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박군이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진심 어린 입담으로 일요일 오후 청취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박군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4년 만의 복귀 소감과 함께 신곡 비하인드, 그리고 ‘국민 박대리’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어느덧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박군은 이날 방송에서 숨기지 않는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는 “결혼 전에는 아내와 같은 사람을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나자마자 결혼을 결정했다”며 “결혼 후 생활이 너무나 안정적으로 변했고, 아침마다 아내가 해주는 조언들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혀 현장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땡잡았다’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박군은 “누구나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땡잡았다’는 후렴구만 듣고 바로 선택했다”며 직접 만든 포인트 안무와 함께 유쾌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현재 KBS1 ‘6시 내고향’의 ‘효도기획 박대리’ 코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효도를 향한 ‘특전사급’ 집념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군은 “1박 2일 동안 진짜 자식처럼 일해드리기 위해 각종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조리 기능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어르신들과 헤어질 때 정이 들어 너무 속상하다. 저도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 각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다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며 어르신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