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차량 없이 걸어서 동물을 만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도보로 탐험하는 ‘로스트밸리 워킹 사파리’를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한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처럼 탐험 차량을 타는 방식이 아닌, 약 1km 구간을 직접 걸으며 사파리를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기린, 코뿔소, 코끼리, 얼룩말 등 초식동물 10종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동물들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개방해 먹이 활동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서는 전문 주키퍼가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행동 습성,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 등을 설명해 자연스러운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차량 이동이 아닌 도보 체험인 만큼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여유롭게 관찰할 수 있으며, 탐험 콘셉트의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스트밸리 워킹 사파리’는 현장 줄서기 방식으로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체험 완료 고객에게는 ‘탐험 수료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의 맹수 사파리 시설인 사파리월드는 동물 복지와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리뉴얼에 들어갔다. 에버랜드는 공간 재정비와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4월 초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사파리월드를 재개장할 계획이다. wsj0114@sportsseoul.com

